워싱턴 주 집값 지난해 1분기 대비 12.1% 올라...

워싱턴 주립대학 (UW) 산하 부동산 연구 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워싱턴 주 주택시장은 2017년 1분기에도 계속해서 높은 수요를 나타냈다. 

워싱턴 주 전체 주택 중간가격은 $324,300 (1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상승했다. 이 가격은 주 전체적으로는 사상 최고가는 아니더라도, 워싱턴 주 전체 1분기 집가격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 거래량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상승한 107,590 채였다. 하지만, 이 거래량은 2003년 집값 상승당시 나타났던 거래량에는 채 못미치는 수치이다. 이렇게 낮은 현 주택 공급량은 주 전체의 집값을 가파르게 상승시키는 주 원인이 된다.  

지역별로는 집값이 천차만별이다. 그 중에서도, 벨뷰 및 시애틀 등을 포함하고 있는 킹카운티는 중간가격이 지난해 보다 11.1% 상승한 $577,300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최저 주택가격은 최저 거래량을 보인 링컨 카운티로 중간가격이 $70,000 로 기록됐다. 

다른 지역들들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스포켄은 지난해 보다 8.0% 상승한 $208,100을, 와트콤 카운티(벨링햄)는 8.4%  상승한 $329,500을 기록했다. 물론, 가장 빠르게 상승세를 타는 지역은 일반적으로 역시 퓨젯사운드 지역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가장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지역은 킹카운티에서 꽤 떨어진 지역으로 나타났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중간가격은 10.6% 상승한 반면, 스카짓 카운티는 14% 상승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주택수요가 시애틀 다운타운 지역에서 더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설명해 준다. 주택 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됨에 따라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에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결론이다. 

그 밖의 지역들 또한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벤튼과 플랭랭클린  카운티는 6.9%, 셀란 카운티는 5.9%, 왈라왈라는 4.4%, 야키마는 8.6% 상승을 각각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주목해 볼만한 지역은 올림픽 페닌술라로, 제퍼슨 카운티의 집값이 19.1%, 클라람 카운티의 집값은 13.8% 상승을 기록했다.   

주 전체적으로 올해 1분기 주택 구입 능력은 지난해 1 &4분기를 합친 것보다도 저조했다. 중간 가격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중간소득 가정(20% 다운, 30년 모기지 고정 기준)의 주택 구입 능력 지수를 100이라고 한다면, 올해 1분기 수치는 지난해 4분기 수치인 132.7에서 124.3으로 현저히 떨어졌다. 다시 말하면, 현재의 능력으로는 중간가격보다 약 24.3% 높은 가격의 주택까지만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의미가 된다. 주 전체적으로 첫 주택 구입자의 능력지수는 4.7% 떨어진 70.4%으로 1분기를 마무리 했다. 이 지수는 일반 주택보다 값싼 주택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더 낮은 다운페이와 저소득을 기준으로 형성된 수치이다. 다시말해, 그 지역의 중간소득자의 70%의 소득을 벌어들이는 첫 주택 구매자들이라는 가정하에, 일반적으로 첫 주택(콘도나 타운홈)을 사는 데에는 경제적으로 약 29.6%가 부족하다는 설명이 된다.

주 전체적으로 집값이 상승한 만큼, 빌더들의 빌딩 퍼밋 신청수도 바이어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7년 1분기에 8,878 빌딩 퍼밋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11.1%나 상승한 수치이다. 

본 보고서 제작: 워싱턴 주립 대학 산하 부동산 리서치 센터 - (워싱턴 주정부 및 워싱턴 부동산 협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부동산 통계 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