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부동산 마켓 업데이트 - 2020년 11월

안녕하세요. 고객만족도 1위인 박영진 부동산입니다.

오늘은 시애틀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업데이트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벨뷰를 비롯한 이스트사이드를 중심으로 업데이트를 전달해 드립니다.

지난달 10월말 단독 주택의 통계를 바탕으로 한 업데이트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번 10월의 거래량은 10월 역대 2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낮은 매물량으로 인한 집값은 지난해 동기대비 17% 상승이라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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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상은 특히 벨뷰를 비롯한 이스트사이드 지역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두드러졌습니다. 집값의 상승의 원인은 간단합니다. 낮은 공급과 높은 수요. 현재 미국 전체적으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만, 특히 시애틀 지역에서는 더욱 심화되어 있습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 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등 IT 대기업들의 인력 고용이 늘어나고 그로 인해 유입되는 인구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물의 수량, 여기서는 이해를 돕기위해, 매물량을 몇달치로 표시합니다. 균형잡힌 시장은 매물량이 3-4달치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보다 적게 되면 셀러에게 유리한 시장이라고 말하고, 집값의 상승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적은 매물로 인한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달치 이하가 될 경우, 집값은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현재, 이스트사이드의 매물량은 채 한달치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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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량의 부족현상은 집값의 상승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에게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매물량은 지역마다 물론 차이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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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도표를 보시면, 스노호미쉬 카운티, 이스트사이드 지역, 킹 카운티 전체, 시애틀 지역, 시애틀 다운타운지역에 대한 매물량, 원가보다 높게 거래되는 비율, 지난해 동기대비 집값상승률을 비교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세 주목해야 할 지역은 시애틀 다운타운의 콘도 매물량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7.2달치의 매물량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높은 매물량으로 바이어에게 매우 유리한 시장이 되었고, 지난해 동기대비 15프로 하락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운타운의 매물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 원인은 다운타운 지역에 엄청난 아파트의 건립으로 공급량이 확 늘어나면서 수요를 앞질렀고, 또한 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임대 대책이 세입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나와 집주인은 세입자가 렌트비를 못내도 내쫓을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애틀 지역의 단독주택 집값은 3%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지난달 실거래 동향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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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도표를 보면, 지난 10월에 거래된 매물의 51%가 원가보다 높게 거래되어, 9월보다 4%가 더 상승했고, 지난해 10월보다 2배이상 늘어났슴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 거래량의 71%가 원가 또는 그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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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보다 높게 거래된 매물들이 시장에 머문 일수는 평균 5일이며, 원가에 거래된 매물들도 평균 11일정도입니다. 원가보다 낮게 거래된 매물들은 평균 2주가 넘어가면서 부터입니다. 원가보다 높게 거래된 매물들은 평균 5%의 높게 거래되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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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도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전체 거래량의 73%는 시장에 나온지 2주안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저희에게 중요한 지표이기도 합니다. 집을 내놓을 때에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시세를 잘 맞추느냐에 따라 2주안에 거래가 되느냐 아니냐에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시장에서는 바로 첫 2주가 셀러의 골든타임이 되겠습니다. 현재의 시장에서 2주를 넘어가게 되면, 거래되는 금액은 점점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수익의 차이는 엄청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백만불짜리 집을 내놓을 때에 2주안에 거래가 되면, 경우에 따라 평균 5만불의 수익을 더 얻을수도 있고, 2주가 넘어가게 되면, 오히려 2만 4천불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이 둘의 차이는 7만4천불이상 날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이익의 극대화를 목표로 도와줄 수 있는 실력있는 부동산을 고용하시는 게 제일 우선순위가 되어야겠습니다.

수요가 많은 원인중의 하나는 바로 역대 최저의 대출금리에 있겠습니다. 현재 전세계는 코로나와 전쟁중입니다. 미국은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역대 최저 대출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는 자주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많은 바이어들이 이 기회를 잡으려 하고, 또한 많은 집주인들 또한 재융자를 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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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낮은 대출금리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영원하지는 않을 겁니다. 특히, 코로나 백신의 소식이 들리면서 상승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집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집구매를 일년간 미룬 사람의 경우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비교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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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도표를 보시면, 10월말 현재 집값은 지난해 동기대비 약 15만불 상승했습니다. 대신, 대출금리는 0.86% 하락했습니다. 이 두 수치를 바탕으로 원금과 이자를 비교해보면, 일년을 미룬 결과로, 그 사람은 한달에 194불을 더 지출해야 하며, 연간 $2,324을 더 지출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것을 30년으로 계산해보면, 거의 7만불 가까이 더 지출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거기다, 지난 일년간 렌트를 하고 있었다면, 렌트비 월 약 4천불로 계산하면, 전체적으로 약 11만 7천700불 정도 더 지출한 셈이 됩니다. 실로 엄청난 금액이죠. 이 부분은 사실 지출만 따진 부분이고, 지난해 구매를 했을 경우 얻게되는 EQUITY(자산), 그리고 세재혜택 까지 비교하게 되면 그 차이는 훨씬 더 커지게 됩니다.

집 매도와 매수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더 궁금하신 사항이나 매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고객만족도 1위인 박영진 부동산이 정성껏 도와드리겠습니다.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2020년도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David ParkComment